<경인일보> 인터뷰 / 김성철 인천중소상인유통聯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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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이 뭉치는 데는 지금이 적기입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등장으로 단결의 힘을 체감한 상인들이 유통연합회에서 하나돼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입니다."
인천중소상인유통연합회 준비위원장인 김성철 인천상인연합회장은 지금이 바로 인천의 중소 상인들이 분산된 힘을 하나로 모아 발산할 최적의 시기임을 강조했다. SSM사태를 겪으며 향상된 상인의식과 조직력이 중소상인유통연합회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그는 새롭게 출범하는 연합회의 앞날은 밝게 점쳤다.
김 회장은 훗날 인천에서 자영업을 하게 될 중소 상인들이 신바람나게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중소상인유통연합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상인연합회장으로 상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지 5년. 상인단체 역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는 영세한 상인단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가장 안타깝게 여겼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지역내 50여개가 넘는 상인단체를 접촉해 연합회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뜻이 맞는 단체를 모아왔다.
김 회장은 "이제는 상인들도 스스로가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된다는 데에 크게 공감했다"며 "물류센터 건립사업과 홍보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홈쇼핑, 상품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확고한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대형 유통업체가 선점해 있는 송도에서 지역 중소상인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줄 계획도 세워놓았다. (가칭)고전유통센터를 설립해 송도를 방문하는 외국인과 신도시 주민에게 지역상품을 알리고 판매하겠다는 것이다. 또 센터내 중소상인 교육관을 설립해 업군별로 맞춤형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인천에서만큼은 소외되는 상인들이 없게 하겠다는 김 회장. 그는 "전국 최초로 탄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인조직인 만큼 모범적으로 운영해 타 지역에서도 상인들의 권리 찾기가 활발해지도록 하겠다"며 "후원단체와 업체를 정해 사업에서 거둬들인 수익을 나누는 이웃사랑 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출처] <경인일보> 인터뷰 [경인일보=오지희기자] / 김성철 인천중소상인유통聯 준비위원장 |작성자 김성철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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