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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보> 천자춘추 - 부채 더미 ‘2014 인천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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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213회   작성일Date 23-08-21 16:48

    본문

    지난 5월12일 여수세계박람회가 개막했다.

     

    여러 차례의 국내 홍보와 예행연습으로 인하여 여수는  

     

    들떠있지만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여수 시내는 도로공사로 부산하고 식당, 숙소, 외국인 편의 시설 등이 부족하다. 

     

    손님들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안주인 맘도 편하지 않다.

     

    여수박람회의 입장권 판매, 기업체 후원 등 수익사업의 목표액은 6천423억원이다.

     

    그러나 2009년부터 1월 말까지 수익은 789억 1천200만원, 목표액의 12.4%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대로라면 지역사회의 경기침체가 계속 될 것은 자명한 현실이다.

     

    2002년 월드컵의 영광 이후,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국제행사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천 또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으며 경제적 실용적 최고의 대회 구현이라는 목표가 있다.

     

    하지만 정작 인천시는 재정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천시는 6천여 직원들의 올해 4월분 복리후생비를 하루 동안 체불했으며

    당분간 임금 체불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인천교통공사 소유의 안정적 수입원인 인천터미널과

     

    시 소유의 구월농산물도매 시장을 묶어 대기업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는 금싸라기 땅을 대기업에 넘긴다는 것이 소상공인의 시장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하여

     

    그리고 여타 많은 사업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외면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빚이 2조7천401억원이고

     

     시 산하 공기업 부채인 6조4천976억 원을 합하면 9조2천377억 원에 이른다.

     

     인천시의 채무비율은 38.7%로 40%를 넘길시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  제도’에 의해 재정위기 단체로 분류되어 사업추진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다.

     

    아시안게임 뒤에 2015년 인천시 예상 부채액은 10조 6천266억원이다.

     

    인천시의 재정난은 ‘2014인천 아시안게임’이 답이라고 생각하는가?

     

    ‘무엇이 답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하여 물어야한다.

     

    인천시의 월미도 은하철도, 세계도시축전은 전시성 행사로 돈을 과도하게 쓴 지방자치단체의 선례로 거론되고 있다.

     

    이대로라면 아시안 게임도 그 뒤를 고스란히 밟을 것이다.

     

    채무만 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285만 인천시민의 염원이 아니다.

     

    현재 인천시의 아시안게임은 ‘아껴서 잘 치르는 것’이 관건이 되었다.

     

    이 행사가 국제적 축제로서 잘 거듭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김 성 철 (사)인천산업진흥협회장


    [출처] [경기일보] 천자춘추 - 부채 더미 ‘2014 인천아시안게임’|작성자 김성철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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